2020년 11월 10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from EXILE TRIBE. 7명이 이루어낸 많은 업적, 솔로 활동으로부터 얻은 것들, 도전의 원동력 등 멤버 한명 한명에게 10년동안의 생각들을 물었다.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부분을 여전히 가지고 있으면서, 그 위에 여유로움이 생겨났습니다.
토사카 히로오미는 예전 작사한 곡 'RAINBOW'(2018)에서 '부딪치는 만큼 인연의 의미를 깨닫고, 비가 그친 후의 아름다움을 알아차린다.'고 썼다.
"10년전의 저희들은 7명이 한 가지 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색이 섞인 무지개색이 우리들이다 라고 말할 수 있게 된 것은 요 근래의 몇년이에요. 한 명 한 명 개인의 색이 풍부하게 나오기 시작하고, 각자 필드를 가지게 된 것으로 그런 표현 방법이 자연스럽게 태어났습니다. 한편으로는 7명이 함께 있으면 계속 바보 같이 떠들거나, 별거 아닌 일로 항상 웃거나 하는 그런 서로의 관계는 정말로 옛날부터 변하지 않았다는 느낌이에요."
'19년의 돔투어 'RAISE THE FLAG'에서는 다시 한번 라이브 동원 기록을 세웠다.
"많은 분들에게 응원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숫자가 전부는 아니지만, 오랜만에 7명이 뭉친 투어에서 다시 동원 기록을 꺴다는 것으로 저희들 자신이 이 그룹의 대단함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0주년을 맞이해도 멈추는 방법을 모르고 성장을 계속한다. 그 뒷면에 있었던 것을 토사카는 냉정하게 뒤돌아본다.
"연이어서 보면 순풍만범(순풍에 돛이 바람을 잔뜩 받고 달림)에 점점 규모를 키운 것 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을 위해서 노력이나 갈등 같은 것들이 있었고, 지난 10년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런 파도의 반복이었던 느낌이 듭니다. 'R.Y.U.S.E.I'로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기 전에는 아리나 투어나 앨범 발매를 꾸준히 하면서 '앞으로 한 계단 더 올라가기 위해서는 뭔가 하나가 더 필요하구나.'라고 생각했고, 그 곡으로 새로운 스테이지에 올라간 후로는 이제부터는 어디로 향하는 것인가 라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18년의 다큐멘터리 영화 'SEVEN/7'에서 토사카는 '지금은 산다이메로서 더는 하고 싶은 게 없다. 아웃풋만 계속 해와서, 연료가 떨어진 기분이 든다.'라는 말을 털어놓았습니다.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려와서 '17년 돔투어에서 최다동원기록을 세운 후, 해냈다는 느낌이 굉장했습니다. 그 후, 국내에서 이 이상의 무언가를 하면 좋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들이 계속 원하던 것이었기는 했지만, 달성해보니 상실감이 있었습니다. 그 감상은 아마도 모두 조금씩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8년은 각자 혼자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저도 1년간 솔로 활동을 했고, 그 전까지는 당연했던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7명이 다시 모여서 움직였던 '19년은 크리에이티브한 부분으로 새로움이나 힘이 생겨났습니다. 그룹으로서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부분도 여전히 가지고 있으면서, 그 위에 여유로움이 생겨났습니다.
그 감각은 투어 'RAISE THE FLAG'에서도 반영되었다고 말했다.
"평소는 영상이나 연출을 구사해 종합 엔터테인먼트를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가능한 깎아 없애 심플하게 7명의 모습을 보여주자 라는 것이 콘셉이었습니다. 그런 각도에서 라이브를 만드는 것도 시간이 저희들을 성장시켜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뛰어올라간 곳을 빠져나와 그 다음 장소로 향한다. 10주년과 퍼펙트 이어가 겹치는 '20년에는 불필요한 기척은 없다.
"멤버 한 명 한 명이 나이를 먹으면서 그룹으로서도 성숙한 지금, 어깨의 힘을 점점 더 빼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후배 그룹이나 회사 전체에 기합이 들어가있는데, 저희들은 좋은 의미로 선을 긋고 10주년을 팬들과 함께 즐기면서 음미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산다이메로 하고 싶은게 없다.'라고 말한 당시의 저로서는 상당히 상상할 수 없었던 모습이네요. 앞으로의 모습도 인풋과 아웃풋의 시간 양쪽 모두 소중하게 여기면, 그룹으로서 새로운 것을 하고자 하는 생각이 좀 더 많이 생겨나는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일 중에서 '스테이지에 서는 것이 가장 즐겁다'라고 말한 것이 동시에 그 시야로는 한층 더 커다란 꿈을 보고 있다.
"LDH에서 배워왔기 때문에 LDH와는 또 다른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HIRO상과도 최근 자주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HIRO상의 후계자이면서 HIRO상과는 다른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자신이 키운 아티스트가 자신의 포지션에 서는 것을 이상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맡길 수 있는 부분은 맡기고 싶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음악 뿐만 아니라, 어쩌면 자신이 프로듀스 한 그룹이 앞으로 미래에 나올지도 모르고, 패션이나 음식같은 별개의 분야에서 도전할 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중심이 되어 컬쳐를 만들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어서, 여러가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10년을 물었을 때,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르고, 약속도 할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인생은 즐겁다고 생각해요."라고 토사카는 답했다. 한번은 놓칠뻔한 지반을 굳히고, 계속해서 걸어나가는 진지함이 그를 앞으로 이끌어나가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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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 https://goetheweb.jp/person/article/20200321-hiroomitos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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