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0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from EXILE TRIBE. 7명이 이루어낸 많은 업적, 솔로 활동으로부터 얻은 것들, 도전의 원동력 등 멤버 한명 한명에게 10년동안의 생각들을 물었다.

 

 

 

나는 산다이메와 LDH의 열등생. LDH에게 구원받은 인간. 

 

 

장래의 꿈을 물었더니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경영자가 되고 싶습니다. 업종은 뭐든 좋아요. HIRO사장님이 가르쳐주신 경험이나 지식을 바탕으로 무언가의 비즈니스를 성공시켜, 그것으로 제 나름대로 LDH에게 은혜를 갚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HIRO사장님의 후계자로 혼자서는 무리에요. 100명이 여러가지 분야를 맡지 않으면 HIRO사장님 처럼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중에 한명으로, 경영자로서 100명안에 들어가는 것 만으로 만족합니다."

 

 퍼포머 뿐만 아니라, 배우나 TV·라디오의 퍼스널리티 등등 폭넓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야마시타 켄지로. TV에서는 아침 정보방송 'ZIP!'(니혼테레비 계)의 화요일 메인 퍼스널리티를 맡고 있고, 라디오에서는 4년간 맡고 있었던 올나이트닛폰을 계속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야마시타 켄지로의 ZERO BASE'(닛폰방송)를 방송중이다. 뿐만 아니라, 유투브에서도 '야마시타 켄지로의 낚시 베이스'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방송 ZIP에 출연하게 된 이후로, 인지도가 한번에 올라간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연배가 있으신 분이나 어린이들, 비즈니스맨으로부터 'ZIP에 나오는 사람'이라고 불리는 일도 늘었습니다. 혼자서 TV나 라디오를 하는 것은 긴장도 되고 불안합니다. 그룹으로 나갈 때와 다르게 제 자신을 드러내게 됩니다. 다시 한 번 그룹의 안심감, 팀워크의 대단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그런 '개인전'도 산다이메 J SOUL BROTHERS(이하, 산다이메)의 팬층을 넓힌다고 믿습니다. ZIP로 저를 알게 된 사람들이 라이브에 찾아와서 '이 사람 의외로 대단한데.'라고 생각한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웃음)"

 

 항상 웃는 얼굴로 밝은 분위기의 야마시타는 어떤 질문에도 임기응변이 뛰어난 대답을 들려주었다. 산다이메서도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다고 한다.

 

"모두 지쳐있을 때, 제가 먼저 텐션을 올려 말을 걸어요. 그런 사람이 한명 있으면 즐거운 분위기가 되잖아요. 반대로 라이브 전에 대기실이나 너무 긴장하고 있을 때는 릴렉스 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신경쓰고 있습니다."

 

 

 

 대학을 중퇴하고 댄스 전문학교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퍼레이드 댄서에서 EXILE의 백댄서가 되어, 극단 EXILE을 거쳐, 산다이메의 멤버에. 그런 다채로운 밑바닥 경력이 시야를 넓히게 해 주고, 자신 이외의 멤버에 관해서도 세심하게 관찰하는 현재의 야마시타를 만들어냈을지도 모른다. 그의 시야의 넓음은 취미가 많은 면에서도 엿볼 수 있다.

 

"낚시, 스니커즈, G-SHOCK, DIY, 그리고 타미야 프라모델... 취미가 많은 것으로는 멤버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요. 일이 없을 때는 전부 취미에 써버리니까(웃음) 조지 토코로씨 처럼 취미가 일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HIRO사장님과 조지 토코로씨를 합친 상태에서 1/2한것 같은, 그런 남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 두 사람이라면 너무 캐릭터가 달라서 합쳐치는 것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것도 그렇네요(웃음). 하지만 두분 모두 동경하고 있습니다. HIRO사장님 처럼 모두를 모아서 어떤것이든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 점, 조지 토코로씨 처럼 마이스타일에 유유자적하는 점. 역시 좀 무리일까요(웃음)"

 

 지난 10년간은 순식간이었다. 10년전에 꿈꿨던 꿈의 대부분은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그래도 꿈에는 끝이 없네요. 하면 할 수록 하고 싶은게 생겨요. 10년후에는 어떤일을 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과 비슷하게 많은 꿈을 꾸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그것을 표현하고 있으면 좋겠어요."

 

 스토익함이 물씬 풍기는 멤버와는 어쩐지 분위기가 다르다.

 

"저는 산다이메와 LDH의 열등생이에요. 트레이닝은 엄청 싫어하고, 긴장을 풀면 살이 쪄버리니까 항상 HIRO사장님께 혼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일을 하고 있지 않았다면, 분명히 포동포동 살찐 아저씨가 되어 있었을 거예요.(웃음) 그런 제가 지금 이렇게 정식무대에 설 수 있는 것은 모두 LDH와 HIRO사장님 덕분입니다. 저는 LDH에 구원받은 인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퍼포머를 졸업하는 날이 온다면, 경영자로서 LDH를 지탱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명랑한 열등생은 오늘도 미래를 꿈꾸면서 춤과 취미 모두에게 시간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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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 https://goetheweb.jp/person/article/20200316-kenjiroyamash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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